

노래는 인생의 희로애락이죠.
- BTN예술공감 울림 2회 (소리꾼 장사익편)
14일(월) 21:50분 / 18일(금) 14시 30분
이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이 BTN 예술공감 울림에 출연하여 인생의 희로애락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장사익은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 데뷔하여 가수보다는 소리꾼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25년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소리꾼의 인생을 살기까지 장사익은 그의 인생에서 소리를 팔자소관이라고 표현합니다.
- 내가 소리꾼이 된 건 팔자소관이죠. 나에게 노래는 인생의 희로애락입니다.
며 특유의 너털 웃음을 쳤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장사익.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그를 좋아하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은 10여 년 전 만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10여 년 전, 일본에서 한 사람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암에 걸려 투병 중인 교수였는데 예전에 나의 공연을 봤다면서 죽기 전에 한번 만 더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리허설 중에 찾아왔길래 당신을 위해 공연을 하러 왔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는데도 자리를 뜨지 않아 리허설과 본 공연 사이에 1시간 30분 동안 그 한 사람만을 위한 공연을 했습니다. 그 분은 공연이 끝나고 한 4일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성녀와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박범훈 총장과도 친분이 있는 장사익은 녹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박범훈 총장은 중앙대 총장 취임식 당시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고 그의 노래에 대해 칭찬을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번쩍번쩍한 무대에서 폼 잡는 것 보다 대우 안 받고 가는 작은 무대가 더 편하다는 이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만큼 구수한 그의 이야기를 예술공감 울림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시간 : 14일(월) 밤 9시 50분 / 19일(금) 오후 2시 30분 / 20일(일) 오후 2시]
많은 시청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