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떤 네 성(姓)이 부처님을 청해 공양하였다.
그 때 마침 한 우유 장수가 왔다. 그에게 밥을 먹이고 그로 하여금 재계(齋戒)를 가지고 경을 듣게 하였다. 우유 장수가 집에 돌아가자 그 부인은 말하였다.
“나는 당신을 기다리느라고 아직 아침도 먹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억지로 그 남편에게 밥을 먹여 재계하려는 뜻을 깨뜨렸다. 그러나 그 남편은 일곱 번 천상에 나고 일곱 번 인간에 났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루만 재계를 가져도 60만 년의 양식이 있다. 그리고 다시 다섯 가지 복이 있다. 첫째는 병이 적고, 둘째는 몸이 편안하며, 셋째는 음욕이 적고, 넷째는 잠이 적으며, 다섯째는 천상에 나서 항상 전생 일을 아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