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다보면 종종
작은 사찰을 볼 수 있습니다.
깊은 산속에서 울려 퍼지는 목탁소리는
마음을 청아하게 만들어줍니다.
흐릿했던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산 중턱의 사찰은
속세로부터 벗어나 한없이 고요해
수행하기에 그만이지만
오르내리기가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 또한 수행이라 생각하지만,
나이는 속일 수 없나 봅니다.
거리를 거닐다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노랫말이 들려오지만,
문득문득 나이를 실감하게 됩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건강에
조금 더 신경 쓰라는 신호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건강은 어떤가요?
과거에는 대체적으로
연령에 따라 질병이 나타났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오염된 환경, 높은 스트레스 지수
그리고 과도한 비만으로 인해
나이를 떠나 누구나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겠지요.
특히 등산은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산을 오르다보면 맑은 공기를 마시게 되고
정상에 오르면 성취감까지 느끼게 되거든요.
정상에서 마시는 시원한 물 한 잔은
세상 그 어떤 산해진미와도
견줄 수 없습니다.
중턱에 있는 사찰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도 마음을 고요하게 해주니,
등산만큼 좋은 운동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고
둘이 하면 더 좋은 운동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명산이 무척 많습니다.
북한산, 청계산, 아차산, 수락산 등등
도심에서 가까운 산이 이리도 많으니,
오늘은 주말을 맞이해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가까운 산에 올라가보세요.
힘들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정상까지 도전해보세요.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