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콤플렉스를 갖고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것이
자신에게는 부끄러운 약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콤플렉스 때문에
도전하지 않고 꿈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타인과 비교해 자신을 비하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하니 콤플렉스가
매우 나쁜 것처럼 들립니다.
콤플렉스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표현이니 어쩔 수 없겠지요.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콤플렉스에서도 긍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안다는 것은
성찰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설사 본인 혼자만의
생각일지라도 말입니다.
내적성찰이 가능해지면
상대를 원망하기 보다는
자신에게서 잘못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되는 겁니다.
콤플렉스조차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약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세상에 약점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허나 그 약점이 경우에 따라서는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성적인 사람은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습니다.
우유부단한 사람은
신중합니다.
사실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있는 현대사회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콤플렉스를 만들어줍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져야만
행복해진다고 말하는 TV프로그램도 있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가 의심스러웠습니다.
콤플렉스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주기 위함인지
각종 병원을 광고하기
위함인지 알 수 없었거든요.
그들의 주장처럼 행복이
겉모습에서 결정될까요?
그렇다면 빛나는 젊음을 잃어버린
노년은 모두 불행하단 말입니까?
아닙니다. 행복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하는 외모에 의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를 긍정적인 힘으로 변화시켜보세요.
콤플렉스가 없는 사람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