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40년 동안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얼굴 위로 고스란히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바른 말만 하며
능동적으로 행동한다면
얼굴에서 밝은 빛이 나옵니다.
평화롭고 따뜻해 보이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함께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반대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거친 말만 하며 게으름을 피운다면
얼굴이 어두워 보입니다.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
괜스레 불쾌한 감정마저 듭니다.
습관적으로 짜증을 내고
불평불만을 토로하니까요.
그래서 마흔이 넘으면 인상을 통해
상대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사실 마흔이 되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성공에 대한 조바심이 생깁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실패를 감당할 여력이 없고,
안주하려니 회사에서 입지가 자꾸 좁아집니다.
그러다보니 웃고 있는 시간보다
근심걱정에 싸여있는 시간이 더 깁니다.
사회 분위기가 이러한데
마흔이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말하는 것이
야속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인생이 생사고이거늘 어쩌겠습니까.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마음을 바꿔야지요.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오면
재빨리 감사한 것을 찾아, 긍정을 깨워야 합니다.
주위 사람과 비교해 자신의 삶을 비하해서도 안 됩니다.
저마다 그릇이 다르듯 삶의 모습도 다르니까요.
인생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깁니다.
견디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날이 온다는 뜻입니다.
정상에 오르는 방법도
한걸음씩 발걸음을 옮기며
천천히 나아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조바심을 낸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으니,
긍정적인 생각만 해봅시다.
곁에 있는 사람도 많이 사랑하세요.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