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우리사회는
장애인에 대해 편견이 있습니다.
신체가 불편한 것뿐인데
비장애인과 비교했을 때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은 탓입니다.
즉, 낯설음이 편견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서는
더불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야 합니다.
눈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진실한 우정을 쌓을 수 있으니까요.
친구가 되는데 장애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여전히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생활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이 보이지 않거나
다리가 불편하면
집을 나오는 순간부터
안전을 위협받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사회가 온통 비장애인 중심으로
디자인되었으니까요.
그 결과 거리를 다니면
마치 장애인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실상은 집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는 것인데요.
일상에서 쉽게
장애인을 만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즉,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동시에 비장애인 역시
편견 없는 눈으로
장애인을 바라봐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차별과 편견이 없는 사회,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