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사회를 위협하는
양극화는 점점 더 심화될 것입니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것도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로 인해 폭주하는 노인도,
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점점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 예상합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세상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나빠진다는 뜻이니,
어찌 살아야할까 고민이 깊어집니다.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과
다를 바 없으니까요.
내가 제안하는 방법은
지극히 원론적이지만
돈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젊은이나 노인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절대 빈곤은
우리사회가 앞장서서
해결해야할 문제이지만
상대적 빈곤은 스스로
해결해야할 몫입니다.
마음을 다스려 옳고 그름을
깨달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야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감사하는 법을
알게 된다면
남의 것을 욕심내지 않게 됩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말입니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숨 쉬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겁니다.
마음에 감사가 넘쳐흐르는데
어찌 분노가 자랄 수 있겠습니까.
그리 된다면 마음을 비우고
어느 한 곳으로도 치우치지 않았던
부처님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종교를 떠나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감사하는 법을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 끝에는 간절히 바라던 희망과 행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사회를 뒤흔든 양극화도
세대간 갈등도 해결될 수 있게 될 겁니다.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