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면
공자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자의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대표적인 가르침은
나이에 맞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립의 나이에는 뜻을 세우고
지천명에는 하늘의 뜻을 헤아리며
종심이 되어서는
뜻한 바대로 살아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어야 합니다.
왜 공자는 이처럼 나이에
맞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을까요?
이는 공자의 어린 시절이
불우했기 때문입니다.
공자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세 번째 첩이었습니다.
당시 어머니는 열다섯 살이었고
아버지는 예순이 넘었으니,
공자의 삶이 평탄하지 않았으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공자가 세 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열일곱 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마저 돌아가셨습니다.
의지할 때 없었던 공자는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는 방법은
오로지 공부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열다섯에 자신이 가야할 길을 결정한 공자는
학문에 정진하였고, 스무 살 무렵
군주에게 인정받는 학자가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잘 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이치를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학문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배우는 과정 자체를 즐겼기 때문입니다.
배움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보면서
나이가 어린 사람일지라도
자신보다 똑똑하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배워야 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공자가 중시했던 것은
예의범절이었습니다.
상대에게 예를 다하지 않으면
제 아무리 학문이 뛰어나도
존경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공자가 학문에 정진하고
사람을 대함에 예를 다했던 것은
불우한 환경 덕분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견딜 수만 있다면
어린 시절의 가난은
올바른 삶을 향해 나아가는
열쇠가 되어줍니다.
지금이 아닌 먼 미래를 내다보며
사는 지혜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