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는 시선 안에 감사가 담겨 있다면
세상은 극락이 됩니다.
오늘은 문득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감사함을 느낍니다.
새로운 오늘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니까요.
하늘 위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도
나에게 행복을 가르쳐줍니다.
내 비록 지금은 애벌레일지라도 언젠가는
두 날개를 활짝 펴고
창공을 날 수 있으리란 희망이 생기니까요.
작은 나비 한 마리도 이리 대견스러우니,
바라보는 시선 안에 감사가 담겨 있다면
세상은 극락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일체유심조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내는 일입니다.
지금 이 순간 불행하다면 환경이 열악해서가 아니라
마음 안에 불행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행복하다면 마음 안에서
행복의 나무가 자라기 때문인 거죠.
행복해지고 싶다면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고 이르는 까닭입니다.
물론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을뿐더러 시시때때로 변합니다.
그래서 다스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리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으니,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머리 위로 부서질 때도,
촉촉한 단비가 이 세상을 시원하게 적셔줄 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