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보면 고집이 센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좀처럼 타인의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설사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뜻을 굽히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주위에 아무도 남지 않게 됩니다.
도움을 줄 사람이 없다는 뜻이니
꿈을 이루기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사람들은
잘못을 했을 때 즉시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그에 따라 잘못을 개선할 수 있으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합니다.
주위에 도움을 주는 사람도 많아질 테니,
꿈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포괄적인 의미에서 보자면
이것이 바로 자신과의 타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까요?
정답은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자신의 권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나이가 많거나 사회적 위치가 높으면
더더욱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고집을 피우면서 스스로를 고립시킵니다.
쉰이 넘으면 하늘의 뜻까지 알아야 한다는데,
자신의 마음조차 모르니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어쩌면 이는 내 자신에게
해야 할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나 역시 잘못을
인정하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다행히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있어
고집을 부리는 우를 범하지 않지만,
항상 경계하고자 노력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길 꿈꾸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행복하게 꿈을 이루고 싶다면
잘못을 저지른 뒤
곧바로 인정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내적 성찰이자
자신과의 타협이니까요.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