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있지만
나비의 과거 모습은 애벌레였습니다.
애벌레가 나비로 변화하는 과정이
마치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나는 나비를 무척 좋아합니다.
심리학자인 마리아 살레찌 박사 역시
애벌레와 나비를 통해
변화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애벌레와 나비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본질은 같으니까요.
성공하기 전의 모습과 성공한 후의 모습이
전혀 다르지만 한 사람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리아 살레찌 박사는
“우리 안에는 막 깨어나려는
나비 한 마리가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실은 초라할지라도
언젠가는 나비가 될 것이라 믿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나이가 들면 실패의 경험이 쌓이게 돼,
꿈에서 멀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슬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을 원한다는 것은
그것이 실현가능하다고 가르쳐주는
하나의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실현 가능성이 제로라면
원하는 마음조차 들지 않을 테니까요.
다시 말해 간절한 바람이 있다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마음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 순간 내면에 잠들어 있던 나비가
날아오르는 시기할 테니까요.
다만 그 일은 언제나 자신의 능력
그 이상을 필요로 합니다.
마치 애벌레가 나비가 되길 꿈꾸는 것처럼
불가능해보일지도 모릅니다.
허나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는 것 또한
자연의 섭리입니다.
우리가 시간에 비례해 성장하는 것도
자연의 섭리라는 뜻입니다.
자신을 믿고, 용기 내어 도전한다면
불가능을 뛰어넘어
간절히 바라던 꿈에 다다를 수 있을 겁니다.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