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를 잃어버리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 됩니다.
왜 경쟁하는지, 경쟁에서 승리한 뒤에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가 사라지하고,
오로지 승리만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승리가 목적이 되는 순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는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실패로 이어지기도 하니까요.
반면에 경쟁의 이유를 정확히
깨닫고 과정을 즐긴다면
혹여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아울러 꿈을 이룬 뒤에는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습니다.
경쟁상대가 옆 자리에 앉은 제3자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경쟁상대는 언제나
어제의 ‘나’여야 합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때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꿈을
제대로 알지 못해,
자신이 아닌 남과의 경쟁에만 몰두합니다.
사회가 정해놓은 꿈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 말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느끼는 순간
갑작스레 가야할 길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서른이 넘어 방황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이 모든 원인은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은 탓입니다.
사회가 정한 성공,
타인의 시선에 집중한 나머지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