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인 애덤 그랜트는
순응하지 않을 때 세상을 움직인다고 합니다.
순응은 앞선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용기가 필요한 겁니다.
저항하는 모습이 자칫 일탈로 보여
극심한 반대에 부딪힐 수도 있으니까요.
낯선 길을
개척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용기 없이는 저항과
도전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다만
도전을 할 때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불구덩이로
뛰어들어서는 안 되니까요.
담대한 용기와 냉철한 분석력
그리고 치밀한 계산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도
도전을 할 때는
제2, 제3의 안전장치를
만들어놓습니다.
애덤 그랜트는 이에 그치지 않고
또 하나 재미있는 주장을 합니다.
내일 할 일을 구태여
오늘 하지 말라는 겁니다.
사전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배웠는데
무슨 궤변인가 싶어 유심히 살펴보니,
나름의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서두르다보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창의적인 생각보다는
관성에 젖은 생각이
나온다는 겁니다.
‘이정도면 됐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긴장감이 풀어지고, 몰입도가 현저히 줄어드니까요.
즉, 스스로 완벽하다는 확신은 버리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열정은 놓쳐서는 안 됩니다.
아울러 나는 내일 일을
오늘에 끝낼 때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여유를 갖고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확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사 내일이 돼서
오늘 한 일이 필요 없게 될지라도
그 과정에서 나는
조금 더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정리하자면 조바심을 이기지 못해
서둘러 일을 완성하는 것은 지양하되,
최선을 다한다는 전제 아래서는
미리미리 서둘러 일을 끝내는 것이
꿈을 이루는데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