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다가도 문득
의욕이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몸이 아픈 것도 아닌데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해지는 겁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통틀어
번아웃 증후군이라 부릅니다.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거죠.
이때는 자신의 힘든 상황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고민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아니지만
평소에 비해
의욕이 현저히 줄어든다면
어떻게 할까요?
심리학자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과
토리 히긴스는
그에 앞서 자신의 성향을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모험을 즐기는 성취지향형의 사람은
일을 할 때 혜택과 보상 등에 초점을 맞춥니다.
창의적이고 융통성이 뛰어나지만 쉽게
싫증을 느끼고 포기가 빠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일 당신의 성향이 이렇다면
의욕이 사라지는 이유가
성급함 때문이 아닌가
점검해봐야 합니다.
반면에 안전을 추구하는
안전지향형의 사람은
실수와 실패를
극도로 경계합니다.
완벽주의를 지향하다보니 시간에 쫓기는 등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환경 등 주변이 달라지면
의욕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들의 주장을 천천히 살펴보니
나는 안전지향형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마음,
실수하고 싶지 않은 마음 등이
의욕을 빼앗아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웠으니,
이제는 내가 앞장서서
변화를 추구해봐야겠습니다.
아울러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님을 받아들이고,
실수에 관대해지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