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사회를 일컬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라 말합니다.
자식이 노부모를 학대하고,
제자가 스승을 폭행하는 등
비상식적인 일들이
비일비재하기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어찌하여 세상이 이리도 흉흉해졌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뜨거운 불길을 잠재우지 못해
타인을 공격하고 세상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으니,
지식보다는 인성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인성을 갖췄을 때 금수처럼 행동하지 말고
사람답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다운 생각과
말과 행동이란 무엇일까요.
이는 수오지심과 측은지심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부끄러움을 알아야 욕심을 경계할 수 있고
측은지심이 있어야 배려와 존중이 가능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중용을 지
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한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다면
일희일비하지 않게 됩니다.
말은 쉽지만 실제로 인간이란
나약한 존재라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합니다.
그리하여 홀로서기가 아닌 말 그대로
‘혼자’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이를 원치 않는다면
자신의 말과 행동이
상식이라는 선에 맞닿아 있는지
끊임없어 점검해야 합니다.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