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가 하면,
기분이 언짢아
하루 종일 불쾌할 때도 있습니다.
말 안에 사랑을 담았느냐,
가시를 담았느냐의 차이입니다.
사랑이 담긴 말은 듣는 이뿐만 아니라
말하는 당사자도 즐거워집니다.
반대로 독설을 내뱉는다면
분위기가 냉랭해집니다.
말을 하 때마다 미간에 주름을 잔뜩 잡으니,
절로 기분이 상하는 것이지요.
안타깝지만 현대인들의 대화를 들여다보면
가시 돋친 말이 수없이 오고 갑니다.
TV를 틀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인에게 모욕감을 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 또한
우리의 슬픈 자화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시 돋친 말은
언제 어디서나,
당사자에게 모멸감을 준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멈추지 않고 있으니 말입니다.
소통할 줄 모르니
화합하는 법도 모르는 것이지요.
화합의 참된 가치를 알지 못한다는 뜻이니,
홀로서기 위해서라도 논쟁보다는 화합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