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이란 갈대와 같아
끊임없이 행복과 불행 사이를 오갑니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풍족한 재물과 높은 학식
권력을 손에 쥔다면 행복할까요.
곤궁한 처지에서 핍박받는 것보다는 행복할 가능성이 높지만,
무조건 행복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바꿔 말하자면 가난하다고 하여
불행하다고 말할 수도 없다는 뜻이지요.
마음으로 느끼는 것인데,
어찌 이를 눈에 보이는 것들로 판가름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세상이 정해놓은 잣대로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지요.
편협한 시선으로 사람들의 행복을 저울질해서도 안 됩니다.
헐벗고 가난하여 불행해보일지라도
마음 안에 평화와 사랑이 깃들어 있다면
그 삶은 충분히 행복할 뿐 아니라
성공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전적으로 자신이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 또한 결코 행복한 삶이 아닙니다.
행복이란 자기의 분수를 알고
이에 만족할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