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 피었다 지는 이름없는
풀 한 포기도 스스로 뜻이 있나니
산짐승 들짐승도 때가 되면
그 업을 벗어나거니
순간 순간 가진 마음이
바로 모습을 나투기도 하고
때를 보아 나타나기도 하니
아름다운 몸은
아름다운 마음에서.
지은이 : 석성우 스님
[선시가 있는 아침]
그 모습 그대로 더러움이 없이 본디 맑고 깨끗하니
거울이 깨끗하고 물이 맑아 티끌 먼지와 바람도 없구나
맑고 맑아 환하고 환한것이 분명하여
하늘과 땅을 비추며 영원토록 빛나도다
지은이 : 야부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