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의
밝은 미소를 보는 순간
황홀한 기쁨에 도취되었다.
내 몸뚱이는 새의 깃털처럼 가벼워졌다.
내 마음은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한 기쁨에 벅찼다.
이렇게 기쁜 일이 또 어디 있으랴.
이렇게 환희에 젖을 일이 또 어디에 있을까.
영원히 머무르고 싶은 순간 순간의 연속이었다.
나의 능력이 그 순간의 기쁜 상황을
표현할 수 있다 해도 그것은 말과 글이 아닐 것이다.
아마도 빛일 것이다.
그렇다. 빛으로 밖에 표현 할 수 없을 것이다.
지은이 : 구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