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은 물거품과 같아 오래 지탱하지 못한다.이 몸은 불꽃과 같아 갈애(渴愛)를 일으킨다.이 몸은 파초(芭蕉)와 같아 견고하지 못하다.이 몸은 꿈과 같아 헛된 것을 생각한다.이 몸은 그림자와 같아 업(業)을 따라 나타난다.이 몸은 메아리와 같아 인연을 따라다닌다.이 몸은 뜬구름과 같아 금세 없어진다.이 몸은 번개와 같아 한시도 머물러 있지 않는다.
출처 : 유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