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는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내 몸뚱이가 더러운데, 누군가가 내 대신 목욕을 했다고 해서 내 몸이 개운해질 리가 없는 것입니다.
스스로 닦아야 청정해 집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시로 닦지 않으면 탐진치에 물들기 십상입니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은 꾸준히 닦아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성품은 제대로 보기만 하면 됩니다.
불생불멸이며 불구부정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성품은 디지털식으로 단박에 보아야 하며,
몸과 마음은 아날로그식으로 꾸준히 닦아야 한다."
출처 : 월호 스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