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이 일어나면 먼저 일어나는 마음을 살펴라.
왜 미운 마음이 일어나는가.
이 나쁜 마음이 어디로 가는가.
이 미운 마음이 어디에 머무는가.
이 미운 마음이 언제쯤 사라지려는가.
이 미운 마음이 상대방에 전달되었을 때,
그 사람은 어떤 반응이 올까.
귀한 시간 이렇게 시간을 보내도 될까.
마음이란 본래 모양도 없고 소리도 없고 색깔도 없고 있는 바가 없기 때문에
미움이란 마음이 일어날 때가 있다.
그것은 전생에 지었던 일이 금생에 다시 뒤엉키려는 징조이다.
남에게 가는 미운 마음이 스스로를 먼저 해치고 마음이 바로 업이 된다.
지은이 : 석성우 스님, 마음의 향기 92